이정현복귀 "메인댄서 아담하고 파워풀 기대해주세요"
2009-04-27 스포츠연예
배우겸 가수인 이정현(29)이 미니음반을 통해 가요계 복귀에 나선다.
최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인들과 에이바(AVA) 엔터테인먼트를 차린 이정현은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과 소녀시대의 '지(Gee)'를 작곡한 이-트라이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러브(L.O.V.E)'와 '마이 스타일(My Style)'을 만든 이민수,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윤일상 등의 작곡가들과 손잡고 녹음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정현이 국내에서 새 음반을 내는 것은 지난 2006년 10월 '철수야 사랑해'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6집 발매 이후, 2년 7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현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리며 "가족 같았던 예당을 떠나 새 소속사 에이바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며 "내 이름이 해외에서 어렵다고 해 예명을 에이바 리로 지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최근 미국에서 실시한 댄서 오디션 현장 사진을 올리며 덧붙인 글에서 "대부분이 자넷 잭슨, 저스틴(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브리트니 스피어스) 투어 공연을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너무 춤을 잘 춰 누구를 뽑아야할 지 난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이정현 메인댄서 6명이 뽑혔다"며 "아담하고 파워풀 한 친구들"이라며 댄서들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1999년 1집을 내고 가수 겸업을 시작했다. 이후 '테크노 여전사'로 불리며 중국 등에서도 사랑받았다. <사진=이정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