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멕시코 지역 통째로 '여행제한'지정
2009-04-28 이민재 기자
여행제한지역 지정은 여행경보에서 권고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여행경보는 현지의 위험도에 따라 여행유의→여행자제→여행제한→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눠진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멕시코로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현지에 체류중인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조속히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는 "28일 현재 현재 멕시코에 체류중인 국민 가운데 SI 중증환자나 사망자는 없으며 유사시 현지 교민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백신인 타미플루와 마스크를 긴급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멕시코대사관은 멕시코 교민밀집지역에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순회 파견해 국민들에게 감염예방 대처요령을 안내하고 감염 여부 파악 및 유사시 연락체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