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의심환자 9명 또 신고

2009-04-29     조창용 기자
 돼지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 1명이 확인된 가운데 '의심' 환자 9명이 추가로 신고를 해 왔다고 29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했다.

   본부측은 "전국 보건소에 9명의 돼지독감 의심환자가 신고돼 이들 중 7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멕시코와 미국을 여행하고 온 뒤 발열, 기침 등 급성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의심환자란 신종 인플루엔자 발병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와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 나타난 사람을 의미한다. 추정 환자는 의심 환자 중에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발견돼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