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이영진, '한솥밥 커플..2년 열애 깨졌다!'

2009-04-29     스포츠 연예팀

2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오던 배우 엄태웅과 이영진이 결별을 선언했다.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인한 소소한 다툼과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좋은 선후배 관계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뒤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어 ‘한솥밥 커플’로 화제가 된 바 있어 지인들과 팬들의 안타까움은 커져만 가고 있다.

또한 엄태웅과 이영진은 미니홈페이지에 애정 가득한 댓글을 남기는 등 공개적인 사랑을 해 왔기에 이별이 주는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두 사람의 소속사 심정운 대표는 "결별 이후에도 엄태웅과 이영진은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연기 활동을 펼친다.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아픔을 이겨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엄태웅은 오는 6월 MBC‘선덕여왕’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며, 이영진은 여름 개봉될 예정인 공포영화 '요가학원'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