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파킨스병 치료..'줄기세포 연구 재개 승인'
2009-04-29 유성용 기자
2006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파문 이후 중단됐던 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가 3년 만에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차병원이 국가생명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의 연구계획이 조건부로 승인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파킨슨병 치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차병원의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계획을 조건부 승인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난자 사용에 따른 윤리적 문제로 연구계획 승인을 보류했던 생명윤리위는 이날 차병원 측의 수정 연구계획을 검토한 뒤 승인했다.
한편 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가 승인되자 체세포 관련 주들 또한 급등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