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눈물, '미안하다..군대(?) 간다!'
2009-04-29 스포츠 연예팀
연기자 김래원이 1년 만에 3000여 일본 현지 팬들과 함께한 팬미팅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래원 소속사 측은 "지난 25일 도쿄 시부야 CC레몬홀에서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란 타이틀로 김래원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2시간 30분가량 팬미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아노 연주가 끝난 뒤 김래원은 자신의 애장품과 최근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 대해 일본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팬미팅의 마지막은 팬들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김래원이 읽는 것이었는데 팬들 앞이고, 입대전이라 가슴이 뭉클했는지 김래원은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팬미팅이 끝난 후에도 김래원은 팬들이 떠나지 않자, 팬들을 위해 '인사동 스캔들'에서 직접 부른 YB의 '오늘은'을 열창했다는 후문.
한편 김래원은 2년 전 퇴행성 요통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바 있으며 올 하반기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