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가양대교 사이에 월드컵 다리 놓는다

2009-04-30     조창용 기자

 오는 2015년까지 서울 한강 성산대교와 가양대교 사이에 왕복 6차로의 월드컵대교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월드컵대교 건설사업 투자심사를 끝내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이르면 올 7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2015년 말까지 건설될 이 다리는 왕복 6차로, 길이 1.98㎞ 로, 영등포구 양평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잇게 된다.

   이 다리는 성산대교의 통행량을 분산해 주변 도로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서울 서남권 교통량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에상된다.

   시는 월드컵대교 건설 사업에 총 334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올해 추경예산에 30억원을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