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발 아시아나여객기 엔진고장으로 회항

2009-04-30     뉴스관리자
 미국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77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시애틀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연합뉴스가 AP를 인용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의 페리 쿠퍼 대변인은 아시아나항공의 271편 항공기 엔진들 중 1대에서 화염이 발생해 사고기가 연료를 버리고 공항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화염 발생 원인이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사고기에서 폭음이 들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