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공기업 임금 8000만원이상 '역시 신의 직장'

2009-04-30     김미경 기자

지난해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14개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임금이 8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297개 공공기관들의 2008년도 경영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임금은 작년에 55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이 93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예탁결제원 9000만원, 중소기업은행 8600만원, 산은캐피탈, 전자통신연구원 각 8500만원, 코스콤, 생산기술연구원, 수출입은행이 각 8400만원, 방송광고공사 8300만원, 전기연구원 8200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신입사원 초임은 2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