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비지원 ‘i-사랑카드’ 첫 시범사업

2009-04-30     김미경 기자

보건복지가족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보육비 지원용 신용카드인 ‘i-사랑카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i-사랑카드 사업은 현재 보육시설에 주는 정부의 보육 지원금을 올 하반기부터 신용카드에 결합한 전자이용권 형태로 부모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5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서울 광진구, 부산 사상구, 강원 횡성군 등 기초자치단체 지역 3곳에서 실시한다.

복지부는 오는 7~8월 1개 광역시도에서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9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육료 지원과 카드 발급은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