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생방송 실수 "어머! 죄송합니다"

2009-05-01     스포츠 연예팀
배우 엄지원이 기억하기 싫은 생방송 실수담을 털어놨다.

현재 서경석과 함께 생방송 연예정보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엄지원은 30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엄지원은 “서경석이 대본에 없는 질문을 자주해 당황할 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원은 “방송 내내 앉아있는 의자가 등받이가 없어서 항상 불안했었는데 결국 그 의자 때문에 얼마 전 실수를 했다. 방송이 거의 끝나고 마무리 인사를 하려는 찰나 의자 다리받침에 걸쳐두었던 하이힐 굽이 쑥 빠지면서 몸이 앞으로 확 쏠렸다"라며 "테이블 위로 납작 엎드리게 된 나머지  너무 당황해 큰 소리로 ‘어머! 죄송합니다!’라고 말해버렸다”며 즉석해서 상황을 재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엄지원은 최근 개봉한 영화 ‘그림자살인’에 출연에 열연을 펼쳤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