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노출이 박쥐 개봉 첫날 18만 동원의 힘?

2009-05-01     스포츠연예팀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개봉 첫 날부터 18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데는 김옥빈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열연 등이 일찌감치 이슈화되며 관객들의 관심을 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일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박쥐`는 개봉 첫 날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경우 이번 주말 안에 1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쥐`의 개봉일 20만 돌파는 올해 기대를 모았던 한국 영화들 중 최고 성적이다. 5월 현재까지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7급 공무원`이 17만명, 황정민 류덕환 엄지연 주연의 `그림자 살인`이 8만 6천명,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주연의 `유감스러운 도시` 8만 5천명, 김강우 박시연 주연의 `마린보이`가 7만 4천명의 첫 날 관객동원을 기록했다.

한편, `박쥐`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두 번째로 칸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는 화제 속에 송강호 김옥빈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열연 등이 일찌감치 이슈화되며 관객들의 관심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