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결혼 등 5월 연예계 '결혼러시'
'가정의 달' 5월에는 9쌍의 스타들이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것.
결혼 릴레이의 테이프를 끊은 첫 주자는 개그맨 오정태. 오정태는 2일 오후 5시에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8살 연하의 백아영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4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드라마 '온에어'로 얼굴을 알린 혼혈배우 리키 김과 4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류승주가 화촉을 밝힌다.
이들의 결혼식은 브라이언, 손호영, 홍지민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림걸스' 팀, 컴패션 밴드로 활동 중인 차인표 등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탤런트 정태우는 8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3년간 교제해 온 스튜어디스 정민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달 프로야구 한화와 롯데의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서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17일에는 두 쌍의 결혼식이 겹쳤다.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황효은은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오나르바이오스티엄에서 두 살 연하의 김의석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유세윤도 그날 한다.
22일에는 개그우먼 김효진이 탤런트 정준호를 닮았다는 한 살 연하의 신랑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3일에도 두 쌍의 연예계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날 배우 이선균-전혜진 커플이 약 7년 간의 열애 끝에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올린다.
같은 날 6시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오정연 아나운서와 농구선수 서장훈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봄맞이 개편을 맞아 결혼 준비를 위해 KBS2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했다.
결혼 릴레이의 마지막 신부는 탤런트 신애. 신애는 2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2살 연상의 유학생과 부부가 된다. 예비 신랑은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