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들즈버러전 박지성 주전경쟁 리트머스 시험지
2009-05-02 스포츠연예팀
맨유가 선두자리를 굳히려면 하위권 미들즈브러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시즌 5경기를 남겨 둔 맨유는 24승5무4패(승점77)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 3위 팀인 리버풀(21승11무2패·승점 74), 첼시(21승8무5패·승점 71)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
박지성으로서는 2일 경기가 매우 중요해 졌다.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박지성의 팀내 입지는 더욱 나빠질 것이기 때문. 골결정력 부족이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박지성은 최근 들어 체력까지 떨어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박지성의 활약으로 맨유가 미들즈브러를 꺾는다면 오히려 팀내 입지는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