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굉음 이어 안동 지진에 "존 티토가 떴다!?"

2009-05-02     스포츠 연예팀
2일 안동지진과 국내 첫 신종플루 환자가 확진되면서 지난달 1일 전주굉음 당시 대두된 ‘존 티토’가 주목받고 있다.

인류 멸망을 예언한 존 티토는 자신이 2036년에서 온 미국 군인으로 2000년에 이곳 세계로 왔다고 주장했다.

2000년 11월에 인터넷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자신이 타임머신을 타고 1975년으로 돌아가 IBM 5100 컴퓨터를 갖고 돌아가 2038년 세계가 맞이할 Unix bug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임무라고 주장하며 2001년 3월까지 세계 각지의 네티즌들과 BBS를 통해 대화를 나눴다.

존 티토는 미국의 광우병 파동과 이라크 침공,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일어난 쓰나미 등의 재앙을 예견했으며, 2015년에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을 예시해 더욱 관심이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