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외인구단, 첫 방송 "기대감 고조!"
2009-05-02 스포츠 연예팀
2일 첫 방송된 ‘2009 외인구단’은 오혜성(윤태영)과 엄지(김민정) 등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다루며 이들의 애정관계와 불우했던 오혜성의 과거를 그려냈다.
극중 오혜성은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자라 고래잡이가 금지된 후 폐인처럼 살고 있는 아버지(이계인) 밑에서 가난하게 생활하는 인물. 어려서부터 돌맹이를 잘 던져 도둑질 등에 동원되지만, 야구 감독을 아버지로 둔 엄지를 만나 야구공을 던지게 된다.
앞으로 오혜성이 본격적으로 야구에 입문하면서 ‘2009 외인구단’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드라마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회에선 오혜성이 던지는 강속구를 CG로 처리 다이내믹한 화면 연출을 선보였다.
한편 원작 이현세와 각본 황미나 두 거장이 만든 ‘2009 외인구단’은 ‘까치와 엄지’의 맑고 순수한 사랑, 긴박한 야구 장면들, 외인구단의 전승무패를 향한 투지 그리고 이로 인한 감동까지 많은 이들이 열광할 모든 요소를 치밀하게 담아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