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비난, 日 영화서 "도요토미 호위(?), 역사 알기는 하나?" 비난
2009-05-03 스포츠연예팀
최홍만의 일본 영화 출연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고에몬(GOEMON)'에 악역으로 출연한 최홍만은 도요토미 호위 무사 '아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최홍만이 극 중 호위를 하게 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통일을 이룩한 무장이자 정치가로 일본내에서는 숭상을 받는 인물이지만 1592년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특히 최홍만은 "아왕의 멋진 모습에 매료됐다"라고 밝히기 까지 하자 네티즌들은 "아무리 영화 속 호위무사라지만 국내 역사에 대한 인식 있기는 한 건지 의심스럽다, 임진왜란 때의 적장을 호위한다는 것 자체가 비난 대상"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