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굴욕, 무한도전 스태프 "함께 여행가기 싫어, 잔소리 심해"
2009-05-03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박명수와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 중 같이 여행가기 싫은 멤버 1위로 뽑히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하루만에 세계일주' 특집편에서 출연진들은 여행을 앞두고 스태프들이 뽑은 여행 가고 싶은 멤버와 싫은 멤버 순위를 꼽았다.
그 결과 같이 여행가고 싶은 멤버 1위에는 노홍철이 차지했다. 스태프들은 "뭘해도 즐겁다,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아서"라는 등 1위에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2위에는 의외로 카메라 밖에서 스태프들에게 자상하기로 소문난 박명수가, 3위에는 스태프들에게 돈 잘 쓰는 정준하가 차지했다.
그러나 유재석과 전진은 같이 가고 싶은 멤버 4, 5위를 차지, 유재석의 굴욕이 시작됐다.
같이 여행 가기 싫은 멤버 순위에서도 유재석은 2위를 차지, 굴욕이 이어졌다.
스태프들은 "잔소리가 심하고 여행지 가서도 회의하자고 할 것 같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날 같이 여행가고 싫은 멤버 1위는 "같이 여행가면 때릴 것 같다" "괜히 싫다"는 이유로 박명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