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타임100제외, 최종 결과서 이름 못올려 "온라인 투표 23위로 만족해야"
2009-05-03 스포츠연예팀
미국의 시사 주간 타임이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월드스타 비가 이름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타임은 100인을 정치지도자 등 5개로 분야로 나눠 선정했는데, 정치지도자 및 혁신운동가 분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한국계 미셸 리 교육감과 가수 비, 재미교포 2세 컴퓨터 공학자 제프 한 등은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선정되진 못했다.
비는 공개 전 한달 여 동안 온라인 투표에서 1276만2229표를 얻어 득표수로는 3위를 차지했지만 평점에서 18점을 얻어 온라인 투표 2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타임100'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지만 결국 온라인 투표 후보자로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비는 지난 2006년 100명에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