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실의강선생님, "무대에서 가위 눌려 가슴이 이 모양(?)"
2009-05-03 스포츠연예팀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개그우먼 4인방(강유미, 안영미, 정경미,)는 각각 머털도사와 거부기, 무도사, 배추도사로 분장해 등장 부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어머니가 수술을 해서 집에 먼저 갈 수 있겠냐"고 묻자 안영미는 "그래 가, 어서 가...영원히"라고 말해 정경미를 꼼짝 못하게 했다.
이어 안영미는 "난 무대 위에서 먹고 자고 할 때 가위에 눌려서 가슴이 지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안영미는 곧 이어 등장한 선배님 강유미가 등장하자 "어서 가세요, 경미 언니 제가 경미언니 몫까지 연기할께요"라면서 선배님 앞에서 아부의 달인임을 한번 더 강조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강유미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 왔고, "집에 급하게 가 봐야겠다, 간장게장 배달 시킨 걸 이제 기억했네, 나 먼저 갈테니 영미 네가 배추도사 역 좀 맡아 다오"라고 말하며 나가 정경미를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