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계단.승강기에서 여학생 '더듬더듬'

2009-05-04     뉴스관리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일 귀가하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황모(5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부산진구 부암동 모 교회 부근에서 귀가하던 김모(11) 양을 유인해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가 성추행했고 지난 달 27일 오후 집으로 가던 이모(8) 양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지하 계단에서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3일 오후에도 부산진구 부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박모(15) 양을 성추행하려다 박 양이 누른 비상벨 소리에 놀라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불심검문에 검거됐다.

   경찰은 황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