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황효은, 결혼 따로 신혼여행 따로?!
2009-05-04 스포츠연예팀
MBC TV '내조의 여왕'에 출연 중인 탤런트 황효은(30)이 5월의 신부가 된다.황효은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오나르바이오스티엄에서 두 살 연하의 영화 촬영 스태프 김의석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내조의 여왕'을 연출하는 김민식 PD의 주례로 진행되며 장영란 등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황효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조의 여왕’ 촬영으로 자연스럽게 신부수업이 되고 있다”며 “드라마가 끝나고나면 ‘내조의 달인’이 돼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드라마 때문에 신혼여행도 뒤로 미룬 그는 “우스갯소리로 남자친구에게 ‘우리 결혼하고 따로 살다가 신혼여행 갔다와서 같이 살까’라고 물어봤다”며 “같이 살대로 살다가 신혼여행 가면 별로 설렘 같은 건 없을 것 같지 않냐”며 웃으며 말했다.
황효은은 '내조의 여왕'에서 양과장(김정학)의 아내 이슬 역을 맡고 있으며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영화 '바르게 살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