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노마 김태진 "공중보건의 됐어요!!"
2009-05-04 스포츠연예팀
4일 농촌드라마 MBC 전원일기에서 '노마(이계인의 아들)'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 탤런트 출신 김태진(24)씨가 충남 공주시 공중보건의사가 돼 환자를 돌보고 있다.
서울 화곡고를 수석 졸업한 김씨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에 입학한 뒤 올해 2월 한의학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김씨는 "농촌지역 주민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원일기 촬영지인 양촌리에서 알게 됐다"며 "군 복무 3년간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한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