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여왕, '제 2차 삼각관계 발발~!'
2009-05-05 스포츠 연예팀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삼각관계 2차전이 시작됐다.
오지호와 김남주 선우선의 러브라인을 그렸고 선우선이 한 발 물러선 바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선 주인공이 바뀐 또 다른 삼각관계가 등장했다. 김남주를 가운데 두고 오지호와 윤상현이 맞선 것.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지애와 태준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은 '지애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태봉에게서 진심이 느껴졌다.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 '지애와 태준의 모습을 보니 설레임이 느껴진다. 지애와 달수가 잘 되는 것은 고리타분한 결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애와 달수를 지지하는 시청자들 또한 만만치 않다. '지애와 달수가 헤어지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점은 아니다. 부부에게 한 순간 위기가 있었을 뿐 이로 인해 두 사람이 더 탄탄한 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의 관심 고조는 시청률로 반증된다. 내조의 여왕은 26.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박용하 박기웅 박시연 김강우 등이 열연 중인 남자이야기를 제치고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