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벌룬 폭발사고, 어린이 포함 4명 화상.. 경찰 조사中

2009-05-05     이민재 기자

어린이민속큰잔치를 홍보하기 위해 띄운 애드벌룬이 폭발해 전 모(13세)군 등 4명이 목과 얼굴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이날인 5일 낮 12시50분께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의견 공원에서 지름 1.5m가량의 애드벌룬이 폭발한 것.

목격자들은 "아이들이 타고 놀던 애드벌룬이 갑자기 '빵'하며 터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애드벌룬의 제작을 맡은 광고업체가 헬륨 대신 값싸고 폭발성이 강한 수소를 섞었을 가능성에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