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심경, "개념 없는 범인 좀..잡아 주세요.."

2009-05-05     스포츠 연예팀

남의 것도 소중한거다!! 별표 두개 꽝꽝

지난 4일 오전 1시 40분경 음원유출에 대해 가수 채연이 심경을 털어놨다.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만 이번처럼 손도 쓸 수 없게 아니 아예 전곡다운로드까지 할 수 있게는 아니었다”고 다시 한 번 밝혀 그의 마음이 얼마나 큰 상심을 했는지 엿 볼 수 있다.

채연은 “노이즈마케팅? 한 곡도 아니고 전곡을? 생각은 하고 쓰는 걸까?”라며 “관심이 있다는 거니, 정말 개념이 없는 거니. 내 것이 소중하면 남의 것도 소중한 거다! 잡아줘요~ 로보트 태권 브이님”이라고 음원 유출 범인에게 일침을 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팬이 전화가 와서 음원이 돌아다닌다고 알려줬다. 채연 중국 프로모션 회사가 일단 수습을 하긴 했는데 아직도 계속 퍼져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에 음원이 공개되고 조회수가 10만 건에 달해 언론에 음원 유출 사실을 알리게 됐다”며 “속상하고 힘들다 음원 유출자를 찾으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채연은 당초 예정보다 3일 앞당긴 9일 ‘쇼! 음악중심’에서 미니앨범 ‘셰이크’(Shake) 타이틀곡 ‘흔들려’로 컴백한다.(사진-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