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여왕, '봉순의 개과천선?' 눈물이 절로 났다..

2009-05-05     스포츠 연예팀

진정한 내조의 여왕은 봉순(이혜영 분)이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 16회에서는 천지애(김남주 분)의 집 옆으로 이사를 온 허태준(윤상현 분)의 모습과 뇌수술을 받으러 수술실로 들어가는 양봉순(이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얄미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던 봉순은 끝내 남편에게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고 홀로 병원을 향했다. 진정한 내조의 여왕으로 거듭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늦게나마 봉순의 소식을 전해듣을 준혁은 과거에 잘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병원으로 황급히 향했다. 결국 봉순과 준혁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수술실로 향한다.

봉순의 새로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진정한 '내조의 여왕'은 봉순 이다" "봉순과 준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눈물이 났다" "이혜영의 연기가 훌륭했다" 등의 호평을 쏟아 냈다.(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