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원 키면 바로 작동' SSD 캠코더 출시
2009-05-06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저장장치 SSD(Solid State Driv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탑재한 풀HD(초고화질) 캠코더 HMX-H106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채용한 제품에 비해 부팅속도가 빨라 원하는 영상을 바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10배 광학줌 슈나이더 렌즈와 220만화소 CMOS 센서로 왜곡없는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HDD 캠코더에 비해 작고 가벼우며 충격과 진동에도 강해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꽃이 피는 모습 등을 압축 촬영해 단시간 내에 볼 수 있는 ‘인터벌 레코딩 촬영 기능’으로 다양한 효과의 영상을 찍을 수 있고, 400만화소급 정지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회전형 손잡이'를 적용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때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캠코더를 PC에 연결만 하면 편리하게 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다.
신제품은 64GB 모델이 109만원대, 32GB 모델은 94만원대, 16GB 모델은 87만원대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