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0만원권 위조상품권 발견..수사의뢰

2009-05-07     유성용 기자

신세계는 지난 3일 백화점에서 위조상품권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위조상품권은 10만원권 1매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계산대 1차 확인 과정(스캔작업)에서 발견됐다.

신세계 CI 로고의 꽃무늬는 7개가 정상이지만 위조상품권에는 15개였으며, 상품권 전면 은박 실선 내에 고유의 'SHINSEGAE' 글자가 없는 등 현장에서도 식별 가능한 수준이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위조상품권은 정상 구입처가 아닌 곳에서 구입됐다”며 “정상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해야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