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인터뷰논란 "당황스럽지만, 제작진 사과 요구 않겠다"
2009-05-07 스포츠연예팀
구준엽이 자신의 마약 복용에 관한 인터뷰로 논란이 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의 인터뷰와 관련해 "당황스럽지만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진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준엽의 소속사 관계자는 "인터뷰 내용에 대해선 어느 정도 양해가 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 문제가 있었다면 우리도 인터뷰 현장에서 어필을 해야했는데 이미 질문에 대해선 답변을 다 한 것이니 문제를 삼고 싶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며 편집한 부분은 사실 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스케줄이 있어 뒤늦게 방송 부분을 확인했다. 편집이 다소 과장되고 오버된 부분이 있지만 제작진이 우리에게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줬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