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판매 급증 "무더위야 고마워"
2009-05-08 강민희 기자
5월 들어서도 계속된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LG전자는 더위가 시작되는 7월 기온이 평년(19~26℃)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에어컨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혼수 가전에 에어컨을 포함시키는 신혼부부가 늘고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하면서 에어컨 구입을 서두르는 소비자가 증가해 에어컨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며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에어컨 성수기 시작이 6월에서 5월로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