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 김구현 꺾고 생애 첫 16강 진출

2009-05-08     스포츠연예팀

'어린왕자' 김명운(웅진·저그)이 생애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 진출했다. 

김명운은 8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B조 2경기에서 김구현(STX소울·프로토스)을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경기 후 김명운은 “얼떨떨하다”며 “16강에 진출하니까 진짜 스타리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열로더 후보인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