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빵엄마 눈물사연에 코미디 프로도 울었다?

2009-05-09     스포츠연예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SBS '절친노트' 'KBS 2TV 코미디쇼 희희낙락'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전국일일시청률 12.6%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지난 8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풀빵엄마' 편으로 위암 말기 환자지만 풀빵을 팔아 씩씩하게 딸 최은서(8), 아들 최홍현(6)을 키우는 싱글맘 최정미(38)씨 이야기를 담았다.

또 내레이션은 최정미 씨와 같은 싱글맘 허수경이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가슴아프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제발 완쾌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사랑은 탤런트 송옥숙 씨의 입양과정을 그린 '네 번째 엄마'를 시작으로 세 손가락과 두 다리가 없지만 최연소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인 세진이의 이야기 '로봇 다리 세진이' 등이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