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승무원 유니폼 입고 "커피드실래요?" 한-일팬 '꺄~'
2009-05-09 스포츠연예
SS501이 승무원으로 변신한 'SS501 Romantic Sky'제주 팬미팅이 성황리에 끝났다.
8일 실용항공사 진에어 측은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진에어와 함께하는 SS501 Romantic Sky'가 500여 한·일 팬들의 환호 속에 끝났다"고 밝혔다.
SS501은 이 기간 동안 약 500명의 한국, 일본 팬들과 '로맨틱 스카이 제주 팬미팅에서 만났다.
이 팬미팅에서 다섯 멤버는 항공기 승무원으로 변신해 제주도까지 팬들을 안전하게 모셨다.
항공사 진에어가 전세기 3편을 투입해 주최한 이 팬미팅에서 SS501의 다섯 멤버는 승무원의 유니폼을 입고 직접 기내 서비스를 하며 모든 탑승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 김형준과 허영생은 기내에서 안전시범을 보였고, 김현중은 모든 승객들에게 일일이 음료 서비스를 하며 임무를 수행했다.
박정민, 김규종은 기내 안내 방송을 일어로 직접 수행했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에서 날아온 150여명의 열성 팬들은 SS501 멤버들의 깜짝 서비스에 정신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제주도에 도착한 후 SS501은 제주컨벤션홀에서 열린 공연 무대에 서 3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데자뷰(DEJA VU)', 정규 1집의 '어게인(again)' 등의 히트곡과 '유 아 맨(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을 불렀다. 서귀포 KAL 호텔 가든 파티에서 이어진 팬미팅에서 허영생은 소녀시대의 '지(Gee)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