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춘향뎐 변신.. 지조를 위해 진수성찬 참아라?

2009-05-09     스포츠연예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번에는 춘향뎐에 도전했다.

9일 방송분 MBC '무한도전'(진행: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전진)은 푸르른 5월을 맞아 지조와 아름다움의 대명사 '성춘향'이 되어 현대판 '성춘향뎐'을 한바탕 펼친다.

각양각색 6명의 춘향은 돌출된 입이 매력인 메뚝골의 유춘향, 월매의 늙은 수양딸 불혹의 박춘향, 미간에 주름이 차밍 포인트인 정춘향, 묵언을 수행하는 5등신 뚱춘향, 금발 미인 털춘향, 울끈 불끈 이두박근 자랑하는 잔춘향이다.

최고의 춘향이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할 '무한도전' 멤버들은 첫 관문으로 사행시 짓기.

두 번째 관문으로 무시무시한 물바다를 넘어 그네 멀리뛰기에 도전하게 된다.

여섯 멤버들은 춘향의 모습에서 백치미 넘치는 이몽룡으로 분한다.

장원 급제의 꿈을 안고 한양으로 떠난 여섯 몽룡이들은 과거 시험을 치른 후 체력 테스트로 격구 대결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두 번째 관문은 무시무시한 물바다 넘어 그네 멀리뛰기에 도전. 지조를 지키기 위한 춘향이의 마지막 관문은 보이는 진수성찬을 모두 참아야 하는것.

전통소설 춘향전으로 지조와 정절보다는 몸개그를 선사하겠다는 여섯 멤버들의 웃음 폭탄은 9일 밤 6시 30분에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캡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