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펜이 뭐지? 출시 한달만에 고시촌서 불티
2009-05-10 성승제 기자
국내 문구업체 모닝글로리가 단돈 1000원으로 구매 가능한 '마하펜'을 판매해 사용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처음 출시된 '마하펜'은 모닝글로리가 2년간 개발비 5억원을 들여 개발한 펜으로 잉크 카트리지가 별도 내장된 타 제품과는 달리 펜 몸체에 잉크를 담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 것.
특수 제작 기법으로 기존 펜보다 수명이 5배나 길어 출시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액상형탱의 수성인크가 부드럽게 나오면서 일정한 글씨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다.
그러나 잉크의 점도가 떨어져 필기할 때 번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이 때문에 모닝글로리는 잉크가 번지지 않도록 0.4mm 굵기의 파이프 팁을 달아 문제점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