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인 "11살 연하 아이돌에게 대시 받았다!!"

2009-05-10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채영인이 11살 연하의 아이돌 스타에게 대시 받은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채영인은 9일 방송된 KBS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가수로 활동할 당시 11살 연하의 아이돌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때 그 친구가 중학교 1학년이었다. 아직도 고등학생"이라며 “너무 어려 그 친구에게 '또래 소녀들을 만나라'고 조언했지만 책 선물, 폭죽과 함께 한강에서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채영인은 영상편지를 통해 "누나도 너를 보면서 가슴이 설레곤 했다. 예쁘고 멋있게 잘 자라서 나중에 보자"고 말했다. 

판소리를 전공한 채영인은 2005년 그룹 ´레드삭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악녀 민소희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