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예지원-윤길 커플, 최종선택은 YES? NO?

2009-05-10     스포츠연예

배우 예지원이 뮤지컬 배우 윤길과의 만남을 두고 최종선택의 시간을 가졌다.

예지원은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최종 선택의 시간을 앞두고 최종결정대신 "좀 더 시간을 갖고 천천히 만나고 싶다"고 여지를 남겼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뮤지컬과 초등학교, 서도 민요 등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어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골미다'팬들로 부터 진짜 교제를 하기를 응원받아왔다.

실제로  두 사람은 방송 외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윤길은 예지원과 계속 만나고 싶다는 적극적인 뜻을 나타낸 반면 예지원은 편지를 통해 "3번의 만남으로 아직 서로를 잘 모르는데 방송을 통해 약속하는 것은 나에겐 너무 힘들다"면서 "시간이 걸리는 여자인만큼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뜻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 역시 윤길에게 "예지원이 그런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고 윤길은 "예지원의 뜻이 그렇다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자"며 예지원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