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컴백작 '스타일'로 낙점 "또 다른 매력 기대하세요~"

2009-05-10     스포츠연예

''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의 히로인인 배우 이지아가 세번째 작품을 선택했다.

이지아는 올 여름 방영 예정인 '스타일'(극본 구지원 문지영/연출 오종록/제작 예인문화)을 컴백작으로 선택했다.

'스타일'은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으로 화제가 된 백영옥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미니시리즈로 이지아는 극중 최고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패션 잡지사 피쳐 팀의 어시스턴트 이서정역을 맡았다.

그동안 이지아는 MBC '태왕사신기'(2007)의 수지니, '베토벤 바이러스'(2008)의 두루미로 연기해 신인배우답지 않게 탄탄한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아 왔다. 따라서 '스타일'에서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전작들이 배용준과 김명민등의 그늘이 적지 않았던 바 이번 '스타일'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으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스타일' 관계자가 "이지아씨가 평소 패션에 많은 관심과 남다른 감각을 가진 연기자로 잘 알고 있어 여주인공역에 적역이라 생각해 적극 캐스팅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이지아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나타나는 등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알려졌다. 

'스타일'은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영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