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는 휴대폰도 '화려한 컬러'로 뜬다
2009-05-12 이완재 기자
경기침체의 우울함을 벗으려는 소비자 심리를 겨냥해 화려한 색상의 휴대폰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모토로라 코리아는 블랙 앤 레드 그라데이션의 폴더폰 V10을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V10은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한 그라데이션 제품으로, 서로 다른 컬러의 조화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외형뿐 아니라 키패드 및 힌지에도 직선 패턴을 사용하여 조형미를 더했다.
모토로라코리아 모바일 사업부문장 릭 월러카척(Rick Wolochatiuk)은 “모토로라 V10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꼭 필요한 기능들로 채워진 실속 있는 제품”이라며, “뛰어난 선수이자 패셔니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을 통해 V10의 세련된 스타일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토로라는 V10 출시에 맞춰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등장하는 TV CF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