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여의도에 이런 요트 마리너 들어 선다

2009-05-12     이재원 기자

서울시는 2010년 4월 개장하는 여의도 요트마리나에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에 조성되는 요트마리나는 수역면적 1만4천600㎡, 육상면적 9천500㎡ 규모로 요트 90여척이 정박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는 요트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자기자본으로 설치한 후 일정기간(20년 이내) 운영한 다음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사진은 여의도에 조성될 요트마리나의 조감도.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 마리나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도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제안서 평가시 공공성과 공익적 프로그램 내용을 중점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2015년까지 난지, 마곡, 잠실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요트마리나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