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스윙칩,기준치 보다 3배 많은 세균 검출

2009-05-11     이경환기자

오리온 스윙칩에서 허용치 보다 3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 돼 긴급 회수명령이 내려졌다.

11일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청주공장에서 생산 된 '스윙칩 볶음고추장 맛' 제품에서 기준치를 3배나 초과한 세균이 검출, 긴급회수 명령을 내렸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09년9월1일까지'로 표시된 스윙칩 볶음고추장맛 제품으로 이미 15만 봉지 정도가 생산, 유통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청은 과자 한 봉지 안에 세균의 종류와 관계 없이 세균 수가 1만개를 초과할 경우 위생적으로 제조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 회수명령을 내렸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과자는 3만개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