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눈물 뚝뚝 "엄마, 감사하고 사랑해요~"

2009-05-13     스포츠연예
탤런트 구혜선이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에 눈물을 훌렸다.

구혜선은 12일 방송된 KBS 1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과 영화 감독, 소설가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 동기를 공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자신을 뒷바라지해준 어머니를 떠올리며 끝내 눈시울을 붉히는가 싶더니 결국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묻는 MC의 질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뚝뚝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구혜선은 겨우 감정을 추스린 후  "어머니가 이 장면을 보면 많이 웃으실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구혜선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과 무명 시절을 이야기하며 "고통스런 시기도 있었다. 요즘들어 연예계에 안좋은 일도 많이 일어나고.."라며 "그때마다 내 심경을 글로 쓰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림 등 혼자 할 수 있는 것들로 위안을 삼았다. 이 것들로 인해 내 마음이 많이 치유됐던 것 같다"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발휘하게 된 동기를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구혜선의 첫 소설 ‘탱고’ 출간한 데 이어 감독 데뷔작인 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제 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이하 부천 영화제·PiFan)에 진출해 화제롤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