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클럽난투극' 지목된 A씨 "실명거론 유포자 고소할 것"

2009-05-13     스포츠연예

'연예인 심야난투극'사건의 주인공인 방송인 A로 거론되고 있는 모 연예인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실명을 거론한 유포자에 대한 법적조치 입장을 밝혔다.

이 연예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한 언론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모델 B씨와는 둘이 같이 놀러 다닐 정도로 친한 사이인데 왜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네티즌들이 실명까지 거론하며 동영상까지 유포하고 있다.명확한 증거도 없이 실명을 거론하는 네티즌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조만간 이들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관련 동영상에 대해서도 "동영상을 면밀히 검토해봤다. 자세히 보면 외국에 있는 클럽 영상 같다"라며 "A와 B도 동영상을 확인하고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며 웃었다"고 황당함을 나타냈다.

지난달 말 방송인 A와 모델 B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말다툼 끝에 주먹다짐을 벌여 구설수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방송인 A가 뛰어난 외모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추측들이 이어지면 실명이 거론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진위여부도 밝혀지지 않은 동영상이 '난투극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포털 사이트 등에 게재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