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의 신조 "팬과 약속은 꼭 지킨다"

2009-05-15     스포츠연예팀
가수 김장훈이 팬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산된 부산공연을 위해 재개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히고 나섰다. 

 김장훈은 1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부산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7월15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공연을 주관한 현지 공연기획사가 부도가 나서 공연이 취소되자 이를 모두 감수하겠다는 것이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을 위해 어느 정도 손실을 봐도 감수할 계획이다. 김장훈의 측근은 “지방공연은 우리가 진행하지 않고 현지 기획사를 통해 준비해왔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면서 “공연을 갑작스레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많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꼭 지킨다는 김장훈의 평소 신념에 따라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장훈 측은 이번 공연을 위해 현지 공연기획사의 부채도 일부 떠맡을 계획이다. 이는 금전적 손해를 감수해도 팬들과의 약속은 지킨다는 가수 김장훈의 신조에서 비롯됐다. 김장훈측은 기존의 공연 예약자들에게 전액 환불을 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