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송윤아씨 결혼 발표에 문자 80통이 받았다"

2009-05-16     스포츠연예
설경구, 송윤아 커플의 결혼발표로 주인공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방송인 김제동이 각별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제동은 16일 방송될 KBS 2TV '스타 골든벨' 녹화 현장에서 "설경구, 송윤아 커플의 결혼 기사가 나간 후 80여 통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제동은  "대부분 내용이 '너 이제 어떡해?'였다"며 "두 사람이 결혼 발표하던 날, 내 이름이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고 설경구, 송윤아 결혼이 2위였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제동은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축의금 많이 내겠습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제동은 그동안 이상형으로 배우 송윤아를 꼽아왔고 그 인연으로 '온에어'에 카메로로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