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혐의' 기소된 경찰관 자살기도
2007-03-07 연합뉴스
7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A모 경감이 이날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신의 집 안방에서 액자걸이에 전깃줄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A경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지난달 22일 성인PC방 업자 B모(51)씨에게 `단속을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롤렉스 시계 2개(시가 1천300만원 상당)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