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열애설,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소속사·지인 '금시초문'

2009-05-16     스포츠연예팀

은지원(30)의 열애설과 관련, 소속사 측은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을 아꼈다. 

은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열애설을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며 “오늘 스케줄이 없어 본인과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측근도 “열애설을 기사로 처음 접했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또 다른 지인은 “은지원이 사귄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며 “본인에게 열애설의 사실 여부에 관해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한 언론매체는 은지원이 축구선수 이동국의 부인인 이수진씨 친언니와 3~4개월여 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살 연상인 이씨는 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인 동생 수진씨와 닮아 수려한 외모를 지녔다고.

두 사람은 은지원이 94년께 하와이로 유학을 가면서 처음 만났다. 그러나 은지원이 가요계 데뷔차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아쉬운 이별을 맞게 됐다고.

최근 이씨가 한국에 머물고 있는 동생의 일을 돕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두 사람은 12년 만에 극적인 만남을 가질 수가 있었다고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