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눈물, 정승혜 대표와 막역한 사이로 비보 소식에 '눈물만'
2009-05-17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구혜선(25)이 첫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로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비보를 접하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7일 폐막한 '2009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관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같은 날 한국의 대표 여성 영화인인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의 비보소식을 접하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고(故) 정승혜 대표와 구혜선은 나이를 초월한 막역한 사이로, 정 대표는 구혜선에게 '유쾌한 도우미'라는 제목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이 날 부산에서 올라오는 대로 정승혜 대표의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장례식장 30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