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대한민국이다, "연아의 눈빛은 호소하는 힘이 강하다" 극찬

2009-05-17     스포츠연예팀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에 대한 세계 선수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방송된 MBC '퀸 연아, 나는 대한민국이다'에서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꿈의 점수 200점을 넘기며(207.71점) 세계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연아를 집중 조명했다.

연기를 하기 전 표정과 포지션을 잡았을 때의 표정, 스타트 했을 때의 표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눈매와 눈빛이라고 할까요.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힘이 그 어떤 선수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시즈카 아라카와(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연아의 트리플 플립, 트리플 토우 컴비네이션은 굉장해요. 몇몇 여자 선수들도 가끔 트리플 트리플 컴비네이션을 뛰지만 첫 번째 점프는 높고 두 번째 점프는 낮은 경우가 많아요. 연아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점프 모두 매우 높게 뜁니다. - 스테판 랑비엘(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연아의 열렬한 팬이에요. 직접 연아의 연기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얼음 위에서의 파워, 스피드가 좋았어요. 실망을 주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들었고 깊게 감동받았어요. - 크리스티 야마구치(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특급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김연아. 가끔씩 그녀가 미니홈피에 올리는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들은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은반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 이면에 이제 갓 스무 살, 딱 그 나이 대 소녀다운 발랄함을 지니고 있는 김연아. 그녀만의 톡톡 튀는 발랄함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