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대한민국이다, "연아의 눈빛은 호소하는 힘이 강하다" 극찬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에 대한 세계 선수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방송된 MBC '퀸 연아, 나는 대한민국이다'에서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꿈의 점수 200점을 넘기며(207.71점) 세계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연아를 집중 조명했다.
연기를 하기 전 표정과 포지션을 잡았을 때의 표정, 스타트 했을 때의 표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눈매와 눈빛이라고 할까요.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힘이 그 어떤 선수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시즈카 아라카와(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연아의 트리플 플립, 트리플 토우 컴비네이션은 굉장해요. 몇몇 여자 선수들도 가끔 트리플 트리플 컴비네이션을 뛰지만 첫 번째 점프는 높고 두 번째 점프는 낮은 경우가 많아요. 연아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점프 모두 매우 높게 뜁니다. - 스테판 랑비엘(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연아의 열렬한 팬이에요. 직접 연아의 연기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얼음 위에서의 파워, 스피드가 좋았어요. 실망을 주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들었고 깊게 감동받았어요. - 크리스티 야마구치(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특급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김연아. 가끔씩 그녀가 미니홈피에 올리는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들은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은반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 이면에 이제 갓 스무 살, 딱 그 나이 대 소녀다운 발랄함을 지니고 있는 김연아. 그녀만의 톡톡 튀는 발랄함을 공개했다.